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정재형의 집에 초대받아 컵 선물을 건넸다.
최근 유튜브 '요정재형'에서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카리나가 게스트로 등장했고 카리나를 위해 정재형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카리나는 강아지를 보며 너무 예뻐했고 정재형은 카리나를 보자마자 "진짜 예쁘구나. 나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얼굴이 주먹만 하다"라며 감탄을 했다.
두 사람은 초면이라며 어색해했고 카리나는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들어왔다. 정재형에게 빨간색 쇼핑백을 주며 "미니 바를 하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듣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란색 쇼핑백은 반려견 선물이라며 전달해 정재형을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정재형은 "카리나가 2000년생으로 최연소 출연자인데 이런 걸 사 왔냐"라며 쭈구리고 앉아 선물을 뜯었다. 컵을 본 정재형은 "너무 예쁘다. 나 이렇게 낮은 잔이 필요했다"라고 말하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카리나는 "그래서 일부러 준비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카리나가 사 온 이 컵은 명품 테이블웨어 브랜드 바카라의 샴페인 잔으로 한 개에 50만 원가량 하는 럭셔리 컵으로 잘 알려진 것이다. 컵을 본 네티즌들 사이 많은 인기를 끌었고 문의가 빗발쳤다. 댓글에는 "난 4개 6000원 짜리 사고 행복했는데", "세심하다", "어떻게 알았지 저 브랜드?", "카리나가 주니까 더 고급져 보여", "정재형 좋겠다", "완벽하다", "정재형 본전 뽑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카리나는 대선 기간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은 사진이 논란이 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카리나는 "당시 스태프분들과 일본에 방문했는데 추워서 그냥 겉옷을 사 입고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다 연락을 받아서 지우고 그런 것들이 내가 너무 무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진짜 더 인지하고 공부를 해야겠구나 싶었다. 어쨌든 제가 이야깃거리를 던진 게 맞으니 제가 감당해야 하는 게 맞는데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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