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하이앤드(HIGH&)’가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하이앤드’ 상품 이용 고객은 6037명으로, 직전년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고가상품도 꾸준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 중남미, 호주, 등 다양한 노선에서 프리미엄 여행시장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만 350억원 이상, 올해는 400억원 이상 매출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HIGH&는 ‘고급(HIGH-END)’과 ‘여행 그 이상(&)’의 의미를 조합한 브랜드명이다. 단순한 프리미엄을 넘어선 ‘경험 가치’를 지향한다.
브랜드 차별점은 16석 한정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 5성 호텔 숙박, 미슐랭 맛집 방문, 퍼스널 트립 서비스, 노팁·노옵션·노쇼핑 정책 등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실제로 유럽·북유럽 일주, PGA 마스터스 골프대회 참관 크루즈, 남미 4개국 일주와 이집트 항공일주처럼 독창적이고 전담 플래너가 관리하는 상품을 롯데관광개발은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올해를 대표하는 상품만 봐도 1000만원대의 북유럽 항공 일주, 스위스 완전 일주, 4700만원에 호가하는 PGA 마스터스 참관, 2270만원의 LPGA 에비앙 골프대회 참관 패키지 등도 차례로 완판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엔 여름을 맞아 호주 시드니 일주일 여행 하이앤드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반구에 위치해 한국과 반대의 기후를 갖는 호주는 여름 피서여행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대한항공이 이 구간 투입하고 있는 B777-300ER 기재의 프레스티지 좌석은 편안함과 특별한 여행경험을 선사한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전망을 품은 럭셔리 리조트 샹그리라 리조트에서 5연박 한다. 또한 호주의 미셰린 레스토랑인 HAT(호주 셰프 햇) 등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현지인 맛집을 두루 순례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하이앤드 강화 전략이 고가 프리미엄 고객 신뢰를 얻으며 패키지여행 메이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크루즈, 골프 등 하이앤드만의 혁신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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