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발레리나’의 주연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가 열애설이 돌고 있는 톰 크루즈(63)의 전 부인 니콜 키드먼(58)의 외모를 조롱하는 듯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는 영화 ‘물랑루즈’로 유명한 키드먼이 미용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비판적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졌다.
문제가 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nicolekidman 진짜 모습 그대로”라는 문구와 함께 키드먼의 클로즈업 사진이 담겨 있었으며, 위치 태그에는 특정 피부 필러 브랜드가 표시돼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원래 ‘Celeb Mess’라는 계정에 올라온 것이며, 이후 아나 디 아르마스가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담긴 캡처가 레딧(Reddit)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한 네티즌은 “20~30대가 나이 든 사람들의 외모에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게 신기하다. 당신도 언젠가 나이 들 텐데, 그 대안이 뭔지 알기나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나의 연기력을 겨냥해 “외모는 사라지지만 재능은 남는다. 니콜은 40년 경력을 가진 배우다. 아나는 10년 후 어디 있을지 보자”고 일침을 가했다.
“니콜 키드먼은 아나가 평생 가져볼 수 없는 재능, 아름다움, 우아함을 지녔다”는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나 디 아르마스는 최근 톰 크루즈와 스페인 메노르카섬에서 요트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톰 크루즈와 이혼한 후 가수 키스 어번(58)과 재혼해 슬하에 두 딸, 선데이 로즈(16)와 페이스 마가렛(14)을 두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