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故 김동윤, 데뷔 두 달 만에 떠난 스무살…오늘(27일) 7주기 [MD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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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펙트럼 김동윤/JTBC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스펙트럼 故 김동윤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흘렀다.

김동윤은 2018년 7월 2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20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은 빈소를 공개하고 부검을 결정했지만, 부검 결과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비보를 알리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동윤 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동윤은 1998년생으로, 2017년 JTBC와 YG엔터테인먼트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8년 5월 7인조 보이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전날까지도 소속사 공식 계정에는 김동윤의 사진이 올라왔고, 김동윤 또한 직접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기에 충격은 컸다. 특히 데뷔 2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사망 이후 스펙트럼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했다. 같은 해 9월 김동윤이 직접 랩 가사를 쓰고 녹음에 참여한 추모곡 '디어 마이'(Dear my)를 발매했으며, 이는 김동윤의 유작이 됐다.

이어 11월 스펙트럼은 해당 곡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로 컴백했다. 다만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팀은 2020년 7월 해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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