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닮았네"…이효리♥이상순, 12년 만에 반지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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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새로운 결혼반지를 공개했다. / 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 12년을 기념해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결혼반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반지 사진과 함께 "우린 참 많이 달랐던 것 같다. 결혼반지도 마찬가지였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시간이 지나며 반지가 손에 맞지 않게 되어 고민했지만, 결국 두 개를 하나로 합쳐 같은 모양의 반지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야 우리가 닮아가는 걸까 싶어 괜히 기분이 좋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가 새로운 결혼반지를 공개했다. / 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로 제작된 과거의 반지, 그리고 그 반지를 절반씩 나눠 하나로 완성한 새로운 반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각자의 개성이 묻어났던 반지가 하나의 형태로 다시 태어난 과정은 오랜 부부의 여정을 상징하는 듯했다.

이효리는 또한 이상순과 나란히 새 반지를 착용한 채 손을 맞댄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의미가 너무 좋다", "반지도, 두 분도 정말 잘 어울려요", "닮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정말 낭만적인 결혼 12주년이다" 등의 댓글로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9월 1일 부부의 연을 맺고 제주도에서 11년간 함께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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