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일본의 고등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일하던 한 남성이 남학생을 온천으로 데려가 마시지를 해주는 등의 성추행을 저질러 해고되었다.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에서 발행되는 사이타마 신문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50대 남성 교직원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남부의 한 고등학교는 주임 실습조교로 일하던 52살의 남성을 성추행 등 비행 혐의로 징계해고 했다. 실습조교는 한국의 보조 교사 개념이라고 한다.
이 보조교사의 범행은 이메일 제보로 인해 발각되었다고 한다. 지난 4월 교육위원회에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의심된다는 메일이 도착, 교장이 이를 확인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이 보조교사는 지난해 8월25일과 올해 3월23일 두 차례에 걸쳐 남학생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앱을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남학생에게 성행위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 보조교사는 이 남학생과 함께 타를 타고 온천으로 두 번 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교사는 독방에서 마사지를 해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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