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母' 김금순 "두 아들, 브라질서 태어나…안 해본 일 없다"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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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금순/KBS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금순이 아들과 함께 브라질 가정식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5년 가장 핫한 대세 배우 김금순이 편셰프로 출연, 생소한 브라질 요리부터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입담까지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신을 배우이자, 두 아들의 엄마라고 소개한 김금순은 함께 살고 있는 첫째 아들과 함께 첫 등장했다. 엄마 김금순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을 응원하기 위해 ‘편스토랑’ 카메라 앞에 선 아들은 그동안 고생한 엄마를 위한 깜짝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해 김금순과 패널 모두를 감동시켰다.

'편스토랑' 김금순/KBS

시상식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회포를 풀었다. 아들은 엄마를 위해 칵테일 멕시코 바탕가를 준비, 화려한 셰이킹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편스토랑’ 최초로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브라질 가정식을 준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금순은 결혼 후 아이들과 10년 넘게 브라질에 살았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아들과 합심해 능숙하게 브라질식 크림 카레 스트로가노프와 브라질 대표 음식 케일 볶음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김금순/KBS

그런가 하면, 김금순은 브라질에서 태어나고 자란 두 아들과 한국에 돌아와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생계형 배우로서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연기를 병행한 일들을 털어놓았다. 닭기름 제거 아르바이트부터 치킨집 닭 튀기기, 도시락 반찬 만들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며 그는 오직 연기만 하는 것은 아직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아들 또한 자신들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던 엄마에 대한 존경을 표하며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눠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이렇듯 김금순은 ‘편스토랑’을 통해 연기뿐만 아니라, 엄마,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에피소드까지 밝히며 진정성 있는 면모로 감동시켰다.

한편, 김금순이 출연하는 KBS2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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