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측에서 영화 6000원 할인권을 배포한다는 소식에 국내 영화 3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앱이 접속 오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3일 450만장의 할인권을 25일 오전 10시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해당 할인권은 CJ CGV(079160),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영화 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영화 할인과 중복 사용 가능하다. 다만 통신사 멤버십 할인은 제외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기에 이번 할인권을 적용하면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혜택에 많은 이용자들이 영화사 공식 홈페이지로 몰렸는데,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만큼 현재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3사 모두 동시 접속량이 많아 대기 안내 또는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CGV의 경우 대기 인원 수와 예상 대시 시간을 알려주고 있지만, 대기 후 접속해도 실제 예매까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서버 접속 가용 범위로 사전에 조정을 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접속자 수가 몰려 현재 기술팀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GV 관계자는 "사이트 접속 및 이용, 예매 정상화를 위해 빠르게 처리하고 있는 중"이라며 "오늘 내로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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