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FC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25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대체 후보 3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에제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가장 확실한 후보'라면서도 '에제는 측근에게 최근 아스날에 합류한다고 언급했고 토트넘은 에제 영입 경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TBR은 '토트넘의 또 다른 타깃은 AC밀란의 레앙이다. 레앙은 최근까지 AC밀란을 떠나는 것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챔피언스리그가 레앙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르나초도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5일 'LAFC가 손흥민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을 놓고 아스날과 경쟁하고 있다. 팔리냐는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스날은 수비멘디와 뇌르고르를 영입한 이후에도 팔리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팔리냐를 영입한다면 지난 2017년 요렡테를 영입한 이후 처음으로 30세 이상이 필드 플레이어를 영입하는 것이다. 토트넘의 팔리냐 영입은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는 신호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선수단에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타임즈는 25일 'LAFC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어슬레틱은 24일 'LA 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LAFC는 향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을 MLS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LAFC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더선은 25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약 279억원)를 제시한 LAFC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LAFC가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으면서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웨스트햄의 공격수 쿠두스를 영입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깁스-화이트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LAFC가 제안한 1500만파운드에서 2000만파운드(약 371억원) 사이의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LAFC 이적은 손흥민의 동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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