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8월 22일 약 2년 만의 새 정규 앨범 'KARMA'(카르마)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KARMA" Trailer'(스트레이 키즈 "카르마"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내달 22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규 4집 'KARMA'를 발매하고 2025년 첫 컴백에 나선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시청자들을 2081년의 근미래로 초대한다. '2081 KARMA SPORTS'라는 가상의 스포츠 이벤트를 배경으로 2074년부터 2080년까지 각 해의 챔피언으로 활약한 현진, 아이엔, 방찬, 리노, 승민, 한, 창빈, 필릭스가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서사를 그린다.
'KARMA 코인'이라는 상징적 아이템과 '글로벌 스포츠 축제' 세계관을 접목시킨 이번 콘텐츠는 마치 스트레이 키즈식 올림픽과 월드컵을 연상케 하며, 섬세하게 짜인 서사와 미래적인 영상미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무수한 호기록을 쏟아내며 역사에 이름을 또렷하게 새겼다. 2022년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시작으로 'MAXIDENT'(맥시던트),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ATE'(에이트), '合 (HOP)'(합 (합))까지 여섯 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최근에는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를 통해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중 38회는 스타디움 공연으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출발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를 거쳐 데뷔 첫 유럽 투어를 대성황 속 진행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30일 로마에서 대장정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절정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때로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선사할 정규 4집 'KARMA'가 올여름 K팝 신을 강렬하게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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