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박나래가 요즘 가장 행복할 때를 꼽았다.
2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나래야, 너랑 대화가 안 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이동욱·박훈이 출연했고 요즘 어떨 때 행복한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질문을 받은 박나래는 "요즘 뭐 항상 얘기하는데 성인 웹툰을 볼 때다. 성인이니까 성인 웹툰을 본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놀란 박훈은 "도파민이 아직도 필요하나"고 물었고 이동욱은 "성인 웹툰은 동성 간에? 아니면 이성 간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다 본다. 모든 장르를 통틀어서 다 본다. 로맨스고 치정극이고 액션이고 스릴러고 다 본다. 어렸을 때 엄마 눈치 보면서 300원 주고 보는 게 너무 싫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7만 원, 10만 원 충전한다. 오히려 만화를 볼 때마다 '나 괜찮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나도 이 나이 되면 과자를 안 먹을 줄 알았다. 무슨 소리야. 과자를 한 번에 20만 원어치 사.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담는 거다. 내가 과자 고를 때만 느낀다. 이게 어른의 맛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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