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한 KIA 타이거즈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다.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팀간 10차전을 펼친다.
전날(22일) 경기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1-4로 끌려가던 8회말 대거 6득점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LG의 필승조 이정용와 유영찬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9회초를 버티지 못했다. 이번에는 KIA 마무리 정해영이 무너졌다. 박해민에게 동점 스리런을 맞았고, 조상우가 김현수에게 역전타를 허용하면서 7-9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4승 5패가 됐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고종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3루수) 나성범(우익수) 오선우(1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과 변화가 있다. 중심타선의 얼굴이 바뀌었다.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던 고종욱이 3번에 배치됐다.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위즈덤이 5번으로 내려갔다. 나성범은 하나 더 밀려 6번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올 시즌 16경기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마크하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 나와 3⅓이닝동안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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