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박용근 내조 힘드네.. 승리 요정→패배 요정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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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내조는 어렵다면서 낙심했다.

채리나는 23일 소셜미디어에 "어쩌다 하는.. 아내로서의 내조 끝내고 본업에 충실하러 집으로.. 그나저나 LG 트윈스 땐 승리 요정이었는데.. NC 다이노스에선 패배 요정... 슬프다 #다시일상복귀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편안한 블랙 상하의 차림으로 기차역에서 뭔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또 기차역 플랫폼에서 캐리어를 깔고 앉아 뒷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기차를 기다리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기이도 한다.

채리나 소셜미디어

다른 사진에는 남편 박용근이 코치로 활동 중인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데 좋은 일인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하지만 채리나는 "LG땐 승리의 요정이었는데 NC에선 패배의 요정"이라며 크게 낙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NC 다이노스 코치인 남편을 생각하면 항상 경기에서 이겼으면 하는 아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내조의 여왕" "다음엔 이길거에요" "자주자주 오세요" "이제 연승 가야죠"라며 낙심한 채리나를 응원했다.

한편 채리나는 2016년 6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등에서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네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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