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고령사회 대비 화상예방사업에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26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7월 23일 화상예방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2020년부터 협력해온 취약계층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과 노인 화상예방교육 등 주요 사회공헌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신협재단과 베스티안재단의 협력은 2020년 저소득 화상환자 및 소방관 지원을 위한 ‘S.A.V.E 캠페인’ 후원 3000만 원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신협재단은 화상환자 11명에게 총 3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화상예방교육 등 사업에 1억7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교육은 전국 노인과 관련 종사자 26만 명에게 제공됐다.
노인화상예방교육 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신협재단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 대면 교육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화상예방 전문인력 양성, 워크북 및 교안 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교육 영상 제작, 노인화상예방교육 전용 앱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고령자 대상 예방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노인 화상은 높은 사망률과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만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화상예방교육은 필수”라며 “신협은 고령화 시대에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 지원으로 진행한 노인화상 안전 교육 사업은 정부로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 전문 의료기관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노인화상예방교육 등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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