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와의 전쟁' 롯데, 예매 시스템 전격 개편 "불법 예매 대응 위해 트래픽 상시 추적-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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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7월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부터 암표 거래 및 불법 예매 근절을 위한 예매 시스템 개편을 시행한다.

최근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불법 예매, 암표 거래, 사기 판매 등이 발생해 팬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단은 피해를 줄이고 예매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변경되는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온라인 예매 마감 시간: 경기 시작 3시간 전 → 경기 시작 1시간 후

2. 티켓 예매 취소 마감 시간: 경기 시작 3시간 전 → 경기 시작 4시간 전

3. 티켓 내보내기 가능 시간: 상시 가능 → 경기 당일 자정부터

4. 티켓 예매 회원 전용으로 전환

5. 입장 QR코드 생성 시간: 경기 당일 자정 → 경기 시작 3시간 전

한편, 구단은 불법 예매 대응을 위해 이상 트래픽을 상시 추적 및 차단하고 있으며, 특정 인기 경기일에는 일부 좌석에 한해서 모바일 앱 전용 예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단은 암표 거래로 불편을 겪고 있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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