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보석, 영덕] 황금사철 거리·맨발 황톳길 힐링 산책로 명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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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철 거리·맨발 황톳길 힐링 산책로 명소 '주목'
영덕 새마을문고, 장사해수욕장에 '책 읽는 바다' 피서지 문고 운영



[프라임경제]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조성한 '황금사철 거리'와 '맨발 황톳길'이 최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황금사철 거리'는 사계절 푸른 생명력을 지닌 황금색 사철나무를 지난해 오십천 강변을 따라 약 1km 구간에 조성한 산책로다. 여기에 더해, 지난 6월에는 약 500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새롭게 들어서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지압 효과와 더불어 뇌파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과 야간에 많은 군민이 찾고 있다.

이들 산책길은 지난 3월 말 경북산불로 인해 심신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일상 회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자연과 편의성이 두루 갖춰진 산책로를 걸으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고 건강도 챙기시라는 바람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생활 속 가까운 곳곳에 군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덕 새마을문고, 장사해수욕장에 '책 읽는 바다' 피서지 문고 운영


새마을문고 영덕군지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사해수욕장 일원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22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매년 휴가철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독서 공간으로, 책 대출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블록 만들기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마을문고 영덕군지부 김지숙 회장은 "지역을 찾는 분들이나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영덕 바다로 더위를 피해 오시는 분들께서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함께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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