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성오가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던 사례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김숙티비'에서 배우 임형준, 김성오를 김숙이 가평 캠핑장으로 초대했다. 이날 김성오는 직접 허리를 숙여 기존 줄눈을 긁어내는 작업을 했다. 임형준은 "배우가 줄눈 시공하는 건 최초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성오가 골라온 새 줄눈은 파란색에 반짝이가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김숙은 질색하며 "나 반짝이 싫어한다. 너무 화려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임형준은 "파란색이 도드라지진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성오가 줄눈 시공을 했고 이를 보던 김숙은 "아 망했다. 화려하다"라고 말하며 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장실 시공을 한 김성오에게 김숙은 "이거 너무 화려해서 똥 싸겠냐"라고 소리쳤다.
김숙은 "자기 집이 아니라서 그런 거다. 성오 진짜 매력적이다. 남의 집을 이렇게 만들어놓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 사람은 가평 식당을 찾은 후 공원 벤치에 앉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형준은 김성오에게 "살 좀 빠진 거냐. '파인: 촌뜨기들' 때 좀 불려서 왔던데"라고 물었고 김성오는 "살을 빼려고 한 게 아니라 어깨 양쪽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 당시 체중을 키 181cm에 56kg까지 줄였던 경험을 공개했다. 임형준은 "사진으로 보면 섬뜩하다"라고 말하며 과거 사진을 김숙에게 보여줬다. 김숙은 사진을 보고 놀라며 소리를 질렀고 김성오는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내가 말하는 소리가 귀에서 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비인후과를 찾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나를 보지도 않고 '최근에 급격히 살을 뺀 적 있냐'라고 묻더라. 이관까지 살이 빠져 너덜너덜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임형준은 "얼마나 뺀 거냐"라고 경악을 했고 김성오는 "의사 선생님이 약을 지어줄 것도 없고 오늘부터 그냥 잘 먹고 지내다 보면 일주일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성오 대단하다", "사진 보니까 배가 무섭다 진짜", "그 와중에 복근이 있네", "배우 직업 가지면 힘들겠다", "귀에 어떻게 근육도 살이 빠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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