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심재희 기자] 155개 팀 2000여 명의 야구 기대주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연속 명승부로 후끈 달아올랐다. 토너먼트 후반부로 향하면서 멋진 대결이 더 많아지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간판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감독 최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은 22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펼쳐진 8강전에서 인천서구 유소년야구단을 12-8로 꺾었다. 화끈한 타격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은 함안BSC를 7-4로 제압했다. 투타의 균형 속에 주도권을 잡고 리드해 승리를 매조지었다.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과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은 23일 준결승전을 벌인다.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과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은 각각 구리시 유소년야구단과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을 꺾고 4강 고지를 점령했다.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은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구리시 유소년야구단을 10-4로 눌러 이겼다.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은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을 3-0으로 격침했다. 김포시위드 유소년야구단과 세종시 유소년야구단도 23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밖에 주니어리그 청룡에서는 상명중이 대치중을 7-5로 제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상명중은 23일 수원북중SBC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는 8강전 두 경기가 열렸다. 저학년으로 구성된 상명중과 수원북중SBC가 광주시퇴촌 유소년야구단과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을 잡고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상명중은 세종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수원북중SBC는 대치중과 23일 준결승전을 가진다.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남양주강호 유소년야구단,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KT위즈 유소년야구단이 나란히 8강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KT위즈 유소년야구단, 남양주강호 유소년야구단-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꿈나무리그 청룡에서는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이 4강행에 성공했다. 23일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세종시 유소년야구단, 도봉구 유소년야구단-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의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꿈나무리그 현무와 새싹리그에서는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23일 꿈나무리그 현무 준결승전에서 태백시 유소년야구단과 파주시 유소년야구단이 수원장안구 유소년야구단과 용인수지KB 유소년야구단을 물리쳤다. 두 팀이 23일 결승전을 벌인다. 새싹리그에서는 남양주 유소년야구단과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이 결승에 올라 23일 우승을 다툰다.
한편,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스포페이, 동아오츠카, 릴리맘, 한강식품, 보령헬스케어, (주)지엘플러스 바리미, 풀무원, 농심, 오뚜기, 유니시티코리아에서 후원한다.
◆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경기 결과(22일)
* 주니어리그 청룡
대치중 5-7 상명중
* 주니어리그 백호
상명중 9-0 광주시퇴촌
의정부시A 3-6 수원북중SBC
* 유소년리그 청룡
김포시위드 10-4 구리시
노원구 12-8 인천서구
남양주야놀 7-4 함안BSC
세종시A 3-0 일산자이언츠
* 유소년리그 백호
노원구 0-8 휘문아카데미
춘천SC 0-6 남양주강호
송파구 5-5 중랑이글스 == 중랑이글스 추첨승
전주완산구 0-14 KT위즈
* 꿈나무리그 청룡
안산시 1-6 남양주야놀
세종시A 6-2 파주시
동작구 0-5 휘문아카데미A
안양시 5-6 도봉구
* 꿈나무리그 현무
수원장안구 0-8 태백시
파주시 12-7 용인수지KB
* 새싹리그
KT위즈 0-1 남양주야놀
세종시 1-0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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