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재혼' 이다도시, 트롯으로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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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프랑스 출신 이다도시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글로벌 대통합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이다도시·크리스티나·로미나·크리스티안·완이화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온다.

'1세대 대한외국인'부터 '대세 대한외국인'까지 하나가 돼 트롯 보유국의 자존심을 지킬 '미스&미스터' 멤버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독일 이미자' 로미나 '미얀마 소녀' 완이화가 간드러진 음색으로 김용임의 '오늘이 젊은 날'을 재해석한다. '한국살이 34년' 이다도시 '독보적 보이스' 크리스티나 '비정상회담' 출신인 크리스티안이 개성적인 매력으로 영탁의 '찐이야'를 열창한다.

1996년 귀화한 이다도시와 크리스티나는 프로그램 처음으로 한 팀임에도 듀엣이 아닌 메들리 형식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다도시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다가 중간에 자신의 모국어인 프랑스어로 바꾸어 감탄을 자아낸다. 중독성 강한 억양을 지닌 크리스티나는 송창식의 '우리는'을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의 포크 발라드를 선곡한다.

이다도시는 1993년 7세 연상의 한국인과 결혼했지만 2010년 파경했다. 이후 2019년 8월 프랑스인 남편과 재혼했다.

방송은 23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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