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자매도시 산청군 '침수 피해 지역 복구'에 적극 동참

프라임경제
■ 자매도시 산청군 '침수 피해 지역 복구'에 적극 동참
■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업근로자 대상 '탄소중립·ESG 실무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관내 자생단체들이 솔선수범해 자매 도시 '산청군 침수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21일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이·통장협의회 등 총 200여 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잇따라 복구 작업에 참여한다.

시는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화, 장갑 등 활동 물품을 직접 마련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하여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피해 복구에 참여한 각 자생단체는 피해가 심각한 시천면, 신안면, 단성면 일대 등 복구가 시급한 지역에 우선 투입돼, 토사 제거, 침수 쓰레기 수거, 잔재물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청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창원시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BNK경남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경남신보 참여…288억 원 규모 융자 조성,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대출

창원시는 오늘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영관 KB국민은행 창원지역본부 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창원시가 12억원, BNK경남은행이 6억원,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3억 원씩을 출연해, 출연금 총액이 24억으로 총 288억원 규모의 융자 자금을 조성해 올해 상반기 대비 44억원이 확대 지원된다.

시는 출연금 외에도 보증 재원의 이자 2.5%를 1년간 지원하고, 3개 은행은 대출 시행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보증서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받는 혜택이 주어지며,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보증 상담을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발급받은 보증서를 지참해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근로자 대상 '탄소중립·ESG 실무 교육' 실시
케이조선 정기 승진자 약 20명을 대상으로…탄소국경제도(CBAM) 등 환경 이슈에 대한 실무 대응력 제고

창원시는 지난 21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케이조선 정기 승진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선임 인력으로 승진한 중간관리자급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환경 실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국내외 정책 동향 △ESG 경영 전략과 실행 방안 △EU의 탄소국경제도(CBAM) 이해와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사례와 전략이 함께 제시됐다.
 
창원시는 향후 기업협의회와 연계한 경영자 대상 정례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맞춤형 교육과 환경기술인 집합교육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환경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종옥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기업 관리자들이 탄소중립과 ESG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구성원이 환경을 경영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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