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덱스 발연기 논란, “걸음걸이부터 대사까지 도마 올라”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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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ENA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아이쇼핑'이 첫 방송된 가운데, 김진영(덱스)의 연기력이 도마에 올랐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ENA 드라마 ‘아이쇼핑’ 1회는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뒤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극 중 덱스는 김세희(염정아 분)가 키운 인간 병기이자, 불법 입양 매매 조직의 실질적 운영자인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세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조직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이다.

하지만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로봇 연기 같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덱스./ENA

시청자들은 “게임 속 심즈 캐릭터처럼 걷는 줄 알았다”, “걸음걸이부터 이상하다”, “대사 전달이 어색하다” 등 다양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제발 연기 도전은 준비가 된 후에 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덱스는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진짜 액션을 해야 표정이 나오는 사람이라, 원진아 배우와 촬영할 때도 힘을 실었다”며, “(최)영준 선배와의 촬영에서는 마음 놓고 힘을 줬다가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잠깐 블랙아웃(일시적 의식 소실)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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