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도 인명피해 없었다…광양시, 행정력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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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최대 515mm, 시 전역 평균 270mm, 백운산 617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선제적 풍수해 대비와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 신속한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피해 없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압면 금천리 피해현장 ⓒ광양시 (포인트경제)
다압면 금천리 피해현장 ⓒ광양시 (포인트경제)

시는 17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 60개 마을의 주민 188세대 219명을 일몰 전에 인근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사전 대피시키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많은 비가 내린 다압면 금천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대응을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재난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한 만큼 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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