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특검 압수수색, 참고인 조사일 뿐" 허위 보도 반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건희 여사와 코바나컨텐츠 후원 의혹 관련해 특검 강제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도된 희림종합건축사무소(이하 희림037440)가 "사실과 다른 허위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희림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압수수색은 일부 해외사업 관련 참고인 조사 일환일 뿐, 당사는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된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당사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희림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관저와 관련된 인테리어, 설계 용역을 일절 수행한 바 없다"라며 "특혜를 받은 사실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희림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자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 후원사'로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대통령실 관련 이전 설계‧시공 수주 이력 의혹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희림 측은 이에 대해 "당사는 사실무근 의혹에 휘말리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한 악의적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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