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실종된 A씨(80대 중반)를 찾기 위해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소방헬기, 드론, 구조보트 등 26대의 장비와 188명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 100여 명도 함께 수색에 나섰다.
수색 범위는 신안교 일대에서 승촌보 구간으로 확대됐으며, 앞으로 기상과 수위 상황에 따라 영산강 전 구간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실종자 수색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가장 아픈 건 인명피해"라며 "실종자를 조속히 찾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과 경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색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는 기상 상황과 수위 변화에 따라 수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실종자 발견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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