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지연이 상영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1일 상영이엔티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뮤지컬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차지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차지연은 2006년 데뷔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서편제>, <아이다>, <광화문연가>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위키드>, <더 데빌>, <파과>, <명성황후> 등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이자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 살아가는 프란체스카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연극계와 대중 매체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안토니오 살리에리 역을 맡아 젠더 프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와 NETFLIX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도 출연하며 연극부터 매체까지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차지연은 “배려와 온기가 가득한 상영이엔티를 만나서 꿈만 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 그리고 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차지연은 8월 27일 개막하는 연극 <프리마 파시>에서 테사 역으로 무대 위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차지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상영이엔티는 이민기, 이이경, 정경순, 서영희, 최영우, 한일규, 백승환, 전서진, 이태훈, 송영아가 소속되어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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