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미국 온라인 순위사이트 랭커의 팬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이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팬들이 의견을 제시했고 손흥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년 전이었다면 손흥민은 주저 없이 10위 안에 포함됐을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삭, 팔머 등은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의 주장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10위권 이내에는 포든, 라이스, 로드리, 알리송, 외데고르, 사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살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1위에 선정됐고 판 다이크와 홀란드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근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19일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주장을 선임했는지 묻는 질문에 "좋은 질문"이라면서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처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주장이었다. 손흥민과 로메로가 레딩전에서 주장을 맡을 것이다. 아직 주장은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영국 매체 TBR은 '토트넘 팬들은 프랭크 감독의 손흥민에 대한 발언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주장직 상실 가능성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손흥민이 팀을 떠나지 않는 한 주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새 시즌에도 주장을 맡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의 주장 완장을 빼앗는 것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손흥민에게 가하는 악랄한 짓이다' '프랭크 감독에 대한 호감이 사라졌다' '프랭크 감독은 불필요한 논쟁을 부추겼다' '손흥민은 완벽한 주장이다. 선수단을 하나로 묶었고 존경받는 주장' 등 불만에 가득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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