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의 남편이 이현이의 쇼핑 스타일에 대해 폭로했다.
최근 이현이는 유튜브 '워킹맘 이현이'에서 '슈퍼 워킹맘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이현이의 집에 초대받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현이는 일을 하고 퇴근하면 살림과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이현이의 프로그램 개수를 물어보더니 "6개 하면 이해해 줘야지. 이현이가 그래도 지금 정신없긴 해도 들어오는 자금으로 미래를 위한 재테크를 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는 "저는 수입을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유튜브에 출연하면 입금을 따로 해준다는 말에 이현이는 "저는 입금을 하고 싶은데 그건 상하관계가 생기니까 남편이 싫은 거다. 근데 자기가 기여하는 부분이 많으니까 본인도 양가적인 감정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홍성기는 "얼마 전 백화점 쇼핑하러 갔는데 저는 백화점 오랜만에 가서 브랜드 가격을 잘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한 브랜드 매장에서 현이가 코트를 골랐길래 '내가 사줄게' 했다. 가격표를 봤는데 내가 사줄 수 없는 가격이더라. 그런 브랜드인 줄도 몰랐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그런 거에서 현이의 재산이 보이는 거다. 어느 정도 이상 벌면 백화점에서 가격 상관없이 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한편 이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빽빽하게 가득 차 있는 드레스룸은 많은 옷들과 백들로 쌓아져 있었고 제작진은 "저 주황색 박스는 내가 아는 그 박스냐"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당당하게 "네 에르메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명품을 저렇게 처박아놓냐"라고 놀라워했다.
이현이의 옷장에는 명품 백들이 꾸깃꾸깃 쑤셔져 있었고 이현이는 "너무 심하죠?"라고 자책했다. 제작진은 "가지고 있는 가방 중에 가장 비싼 건 뭐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먼지가 쌓인 2000만 원가량 하는 샤넬 백을 꺼내며 "이거 한 3년째 안 꺼냈다. 현재 시세로 아마 이게 가장 비쌀 것이다. 사지도 못할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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