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진지희가 아역시절과 다른 외모를 풍겨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지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마 조심 더위 조심 냉방병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진지희는 아역시절과 다른 외모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또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화이트 톤의 원피스르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긴 생머리에 갸름해진 턱 선과 짙은 쌍꺼풀, 뽀얀 피부는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어릴 적 얼굴은 온데 간데없고 여성스러운 느낌과 싱그러운 웃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잘 컸네", "볼 빵빵 다 어디 갔지", "진짜 귀여웠는데", "귀여운 느낌보다는 어른이네",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진지희는 유튜브 '조동아리'에 김수로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진지희는 "제가 동국대학교 학생인데 김수로가 교수님이셨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반에서 깜짝 놀랐다. 수강인원이 40명 정도 있는데 '어디서 봤지?' 싶었다"라고 답했다.
진지희는 "처음에 선생님이 절 못 알아보셨다. 수업 이름이 '오디션 테크닉'이었는데 과제를 주셨다. 앞에 나가서 했는데 선생님이 절 보시고 '얘처럼 연기하면 오디션에서 떨어져'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아 네가 지희였구나'라면서 연기를 칭찬했다고 말했다.
당황한 김수로는 "지희가 내 수업에서 기록을 세웠다. 내 수업은 결석하면 성적으로 1등을 못 한다. 딱 하나 가능한 방법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에서 1등을 해야 한다. 11년 동안 교수 생활을 하면서 진지희만 그 두 개 1등을 했다. 40명 중 1등으로 졸업했다"라고 뿌듯하게 이야기했다.
김수로는 예능과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다 연기 공부를 더 하고 싶어 서울예대를 다녔고 3학년 때 동국대 편입을 결심하기도 했다. 그는 "수업을 열심히 듣다 보니 장학금을 받았다. 밑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양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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