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아이유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제4회 BSA)가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4년 연속 MC를 맡았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박은빈(하이퍼나이프), 서현진(트렁크),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이혜리(선의의 경쟁), 차주영(원경)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이유가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날 아이유는 "애순이와 금명이 역할을 맡았던 아이유다.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 제안받았을 때, 촬영할 때, 방영을 기다릴 때, 방영할 때, 그리고 지금까지,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은 작품이다. '폭싹' 팀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상춘 작가님, 김원석 감독님을 비롯한 엔딩크래딧에 나오는 저희 모든 출연진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서 가장 크게 한 번 놀아본 것 같다. 이렇게 귀하고 잘 떠들고 똑똑한 오애순을 저한테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아이유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앞서 발표한 후보작(자)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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