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제63회 페리도트 미래포럼을 17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AIST 홍보관에서 △여성벤처기업인 △예비창업자 △KAIST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해 생명공학·뇌과학 기반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 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용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뇌과학의 연구 진전과 산업적 응용 가능성, 그리고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 확장성에 대해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AI·의료·바이오융합 등 차세대 기술과의 연결 가능성에 주목했다.
포럼은 여현덕 KAIST G-School 원장의 온라인 인사말과 김영휴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명예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Q&A 세션과 함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또 현장 경험과 기술 기반 협업 모델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페리도트 미래포럼은 2011년 시작돼 누적 60회 이상 진행된 여성벤처 중심 미래전략 포럼이다. 올해부터는 'TECH TO NEXT: 기술과 통찰로 내일을 설계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 체제로 전환했다. 향후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Web3.0, 기후기술 등 미래 핵심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김수우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벤처기업인의 기술 기반 혁신은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페리도트 포럼이 사람 중심의 미래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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