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한화의 7연승 도전은 다음을 기약했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9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은 후반기가 재개되는 날. 한화는 52승 33패 2무로 1위, KT는 45승 41패 3무로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때문이다. KBO는 오후 5시 28분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된다고 알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다. 이날도 마찬가지. 잠시 비가 그쳤으나, 하늘에서 다시 비가 내리면서 양 팀 선수단은 물론 팬들도 야구장을 떠나게 됐다.
수원 경기뿐만 아니라 잠실(롯데-LG), 대구(키움-삼성), 광주(NC-KIA), 인천(두산-SSG) 경기도 비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한편 한화는 17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코디 폰세가 18일 그대로 나선다. 폰세는 전반기 18경기(115⅔이닝) 11승 무패 평균자책 1.95 161탈삼진 리그를 지배했다.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은 모두 1위였으며 최다 이닝 2위에 자리했다. KT 상대로는 3경기 나왔는데 2승 평균자책 1.00으로 좋다.
KT는 배제성이 아닌 오원석이 나선다. 오원석은 올 시즌 16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 2.78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10승을 작성한 바 있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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