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철 폭염기 민간 사업장…근로자 건강 보호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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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 [사진=거창군](포인트경제)
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 [사진=거창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최다 폭염일 수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폭염에 취약한 실외 작업이 많은 민간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요약되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서 관리감독자에게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시간 조정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도록 지도했다.

또 이번 점검에서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키트 배부,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의 건강을 적극 보호할 수있도록 지원했다.

경상남도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짧고, 폭염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업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7~8월 폭염 노출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 수칙이 현장에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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