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원할 새 공격진 합류, 득점력 향상 기대'…'토트넘 야망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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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화이트/게티이미지코리아깁스-화이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진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EPL인덱스는 17일 토트넘의 이적 시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수년 만에 가장 바쁜 이적 시장 중 하나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을 재정비할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영입한 쿠두스는 공격을 즉시 강화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윙어의 스피드와 일대일 능력이 부족했다. 지난해 영입한 오도베르는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쿠두스는 토트넘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토트넘이 깁스-화이트를 영입한다면 매디슨과 쿨루셉스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의 깊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PL인덱스는 '토트넘의 깁스-화이트 영입은 토트넘의 야망을 보여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매디슨, 쿠두스, 깁스-화이트로 구성된 공격 트리오가 손흥민이나 히샬리송을 지원하게 된다면 창의성, 역동성, 득점력까지 모두 얻을 수 있다'며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선임과 다양한 선수 영입으로 유리 천장을 깨뜨릴 준비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1일 쿠두스 영입을 발표와 함께 '쿠두스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고 등번호 20번을 달게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뵈모, 에제, 세메뇨, 비사 등 다양한 공격 자원 영입설이 있었고 쿠두스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BBC는 11일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의 깁스-화이트 영입 추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깁스-화이트의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는 6000만파운드(약 111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되어 있는 기밀 유지가 위반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토트넘이 깁스-화이트 영입을 노리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위협이 아니라 정말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다른 클럽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와 해당 클럽의 허가가 없으면 대화할 수 없다. 토트넘은 상황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깁스 영입이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지난 12일 '쿠두스는 토트넘에서 오른쪽 윙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텔과 함께 왼쪽 윙으로 기용될 것이다. 20살의 텔이 지난 시즌 보여준 활약을 고려하면 매주 선발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공격진에서 몇몇 선수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 쿠두스, 텔 이외에도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 히샬리송, 무어, 솔로몬, 데얀 클루셉스키 등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두스/토트넘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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