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콘텐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현지시간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ONL 행사는 8월 19일에 예정됐다. 게임사들은 매년 ONL에서 주요 신작과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지난해는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4,000만명이 시청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트레일러에서 동남아시아 휴양지로부터 영감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차하야에서 생계 활동이 가능한 본섬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리조트 섬을 배경으로, 한층 다채로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5 행사 기간 현장 부스에서 차하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굿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DLC를 통해 ‘인조이’의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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