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몫 거뜬' 이시영, 홀몸 아닌데 8살 안고 놀이동산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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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아들을 안고 미국 테마파크에서 불꽃놀이 구경을 하고 있다. / 이시영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첫째 아들과 미국 여행을 떠났다.

이시영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매직 킹덤 하이라이트 불꽃놀이까지 다 보고 정윤이 기절 엔딩. 꼭 가보라고 추천받은 미키셰프 예약해서 캐릭터들 다 만나고 정윤이 사인북도 준비해서 갔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사인도 다 받아가지고 왔어요♥ 이렇게 하루 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시영이 잠든 아들을 안고 힘겹게 숙소로 향했다. / 이시영 소셜미디어

사진 속 이시영은 아들 정윤을 안고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있다. 아들의 볼에 뽀뽀를 하자 아들도 화답으로 볼에 뽀뽀를 해줬다. 또 이시영은 신이 난 듯 비눗방울을 날렸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정윤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든 이시영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시영은 아들과 미키 셰프에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이시영 소셜미디어 이시영이 기념품 숍에서 모자를 쓰고 아들과 뽀뽀를 하고 있다. / 이시영 소셜미디어

정윤이는 엄마의 품에서 잠이 들었고 안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시영은 "축 늘어지니까 너무 힘들다"라고 말하며 지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기념품 숍에서 모자를 쓰고 귀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영상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홀몸도 아닌데 아들을 안았네", "대단하다", "너무 멋지다", "여행 잘 떠났네", "파이팅", "응원합니다", "아들이 너무 잘 크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조승현 씨와 결혼 후 4개월 만에 아들을 낳았다. 올해 3월 조 씨와 이혼을 발표하며 이시영이 아들을 양육 중이다. 지난 8월 이시영은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임신 중이다.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못하고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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