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장근석이 ‘허세 치트키’를 대방출한다.
16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장근석, 이홍기, 수빈(TXT), 김신영이 출연한다.
1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장근석이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허세 치트키’를 공개한다.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추성훈이 나왔을 때를 언급하며 “제가 ‘콜라 원샷’을 성공했었다”라고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청양고추는 땅콩처럼 먹어요”라며 남다른 ‘맵부심’을 자랑한다.
이에 스튜디오에는 청양고추, 할라피뇨, 쥐똥고추 등 3단계의 매운 고추가 준비되고 장근석의 ‘허세 치트키’ 검증 타임이 시작된다. 장근석은 “바로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라며 망설임 없이 청양고추를 두 손에 들고 먹방을 펼친다. 2단계 할라피뇨까지 아무렇지 않게 고추를 먹는 장근석의 모습에 MC 김구라가 “눈이 약간 빨개지는데?”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이를 본 이홍기는 “저도 매운 거 진짜 잘 먹는다”라며 맵기 테스트에 나서는데, 3단계 쥐똥고추를 한 입 먹고 혀를 찌르는 매운맛에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장근석이 3단계 쥐똥고추에 도전한다. 놀랍도록 태연한 표정과 달리 점점 충혈되는 장근석의 눈에 MC 김국진은 “솔직히 맵지?”라며 또다시 의심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때 김구라가 호기심에 ‘도전을 할까, 말까’ 눈치를 보던 수빈을 포착, 그의 ‘예능 의욕’에 불을 붙인다. 1단계 청양고추에 이어 2단계 할라피뇨를 먹은 수빈은 점점 올라오는 매운맛에 순간 당황해 웃음을 유발한다.
옆에서 유난히 말이 없이 수상한 분위기를 뿜어내던 장근석은 ‘콜라 마시고 트림 참기’에 이어 ‘미남이시네요’의 명 대사를 하겠다고 선언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콜라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한 장근석이 과연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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