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들과 소통 중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최근 아이유는 팬 소통 플랫폼에서 한 팬이 "언니 최근 키 몇이에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아이유는 "작년에 163.2 찍었다가 올해 162.7로 작아짐…"이라며 씁쓸한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키가 줄었다", "이러다 다시 커진다", "잴 때마다 달라지더라", "귀여워", "사랑스럽다", "그렇게 작은 키는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데뷔 시절부터 작은 체구를 유지했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40kg 초 중반이다 한때 살이 빠지면서 사이즈가 44보다 작은 아동복 크기 33반 사이즈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3일 동안 물 단식을 통해 체중 감량했다는 이야기가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보 촬영이 있거나 광고가 있을 때는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해야 해서 주로 물 단식을 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물 단식이란 말 그대로 물만 3일 동안 마시는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간 감량 비법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요요현상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아이유는 물 단식 루틴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월 아이유는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유는 "옛날에는 정말 먹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식욕이 줄어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예전엔 볼이 빵빵했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특히 단 거를 정말 좋아했다. 데뷔하고 나서는 얼굴부터 살이 쪄서 늘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근데 이젠 예전보다 먹고 싶은 마음이 덜하고 위도 좀 줄어든 것 같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14일 배우 박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아저씨'로 연을 맺은 우리의 아이유가 여름날 촬영 중인 후계동 조기축구회 아저씨를 챙기네요"라며 아이유의 미담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아이유가 박수영을 위해 커피차를 보낸 것으로 8월 중 방영할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를 응원한 것이다.
이날 박수영은 환한 미소로 "사랑받을 이유가 더없이 넘치는 우리의 아이유 덕분에 촬영장에 시원한 행복이 가득합니다. 고마워"라고 감사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