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15일 서울 서초구 '국가 AI 연구거점'에서 산학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지향적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방향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진이 모여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AI 리더를 양성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 기반의 AI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서울 양재에 구축됐으며, 같은 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11월에는 양재 일대가 'AI 미래융합혁신 특구'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AI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연구성과 공유 및 참여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주요 연구성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류 차관은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며 "미래지향적 AI R&D를 강력히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27일, 국가 AI 연구거점과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과 공동으로 ' AI 프론티어 국제 컨퍼런스(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 AI 석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AI R&D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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