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김지민 도망치라더니 "야호 가족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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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이 오빠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김미진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얏호! 가족이 생겼습니다. 아름답고 뭉클하고 즐겁고 유쾌한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미진은 혼주머리를 하고 혼주석에 앉아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빠의 결혼식에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김미진은 "드디어 가족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미진 가족 / 김미진 소셜미디어

13일 치러진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 1부 사회는 김준호의 절친인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2부는 개그맨 변기수와 홍인규가 사회를 맡았으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윤수일의 '아파트'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이영자, 김수용, 박준형-김지혜 부부, 김학래-임미숙 부부, 정종철, 오지헌, 이수근, 코요태, 안영미, 신봉선, 오나미, 김민경, 유세윤, 김준현 등 수많은 개그계 동료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특히 돌아가신 김지민의 부친을 대신해 코미디언 김대희가 아버지 분장을 하고 김지민의 손을 잡고 예식장에 입장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생분도 고생하셨어요" "준호님 잘살거에요" "얼마나 축복인가요" "결혼 축하드려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김준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김미진은 CJ ENM쇼호스트 출신이다. 김준호의 친여동생으로 2015년 '1박2일' 발리 특집 때 김준호의 전화 미션 상대로 나와 개그 재능을 뽐내 화제가 됐었다. 오빠 김준호가 김지민과 열애중이라고 하자 "빨리 도망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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