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다행이다' 김하성 2차례 파울 타구 강타→결국 OUT, 부상 심하지 않다... 사령탑 "내일 상태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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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다행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7(22타수 5안타)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부상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1-4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베요와 세 번째 맞대결을 가졌는데, 4구째 몸쪽 싱커를 쳤는데 자신의 왼쪽 발을 맞았다. 바로 쓰러진 김하성은 고통을 호소했다. 바로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다시 타석에 복귀한 김하성은 7구째 몸쪽 싱커를 파울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 무릎에 맞았다. 타석 밖에서 고통을 털어낸 김하성은 9구째 싱커를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김하성은 이 여파로 인해 7회말 수비에 앞서 커티스 미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바로 X레이를 찍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 소속 탬파베이 전담 리포터 라이언 배스는 "김하성은 X레이 검사 결과 깨끗했다"고 말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 역시 "김하성의 왼발 엑스레이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내일 그의 상태가 어떤지 지켜볼 것"이라 밝혔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올스타 휴식기 전 데이 투 데이(day-to-day)로 남을 것"이라며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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