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의혹 해명 후 공식일정 소화…빽가 "코요태는 하나" 의리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코요태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의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 (이하 '첫정') 2회 차 공연(오후 6시)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코요태는 '미스트롯' 강예슬, 김나희, 김희진, 정다경이 '실연'을 부르던 중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비몽'까지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미스트롯' 시즌1 마스터로 참여했던 신지는 "'첫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홍보해 왔다. '미스트롯' 마스터로서 이 친구들이 저에게도 첫정"이라며 "우리 노래 메들리를 한다고 해서 같이 즐기고 싶어 깜짝 참여하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김종민은 "(미스트롯이 시작된 후) 6년이 지났다. 후배들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60년 더 같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빽가는 "코요태는 하나다. 신지가 부르면 와야 한다"며 "앞으로 더 친해지겠다"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와 함께 코요태는 오는 8월 6일 발매되는 신곡 '콜미'와 9월 전국투어 시작을 알렸다. 신지는 관객들의 요청에 '콜미' 후렴구를 즉석에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코요태는 대표 히트곡 '순정' 무대를 펼치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예정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신지의 바쁜 스케줄을 고려해 미리 웨딩사진 촬영까지 완료한 상태다. 다만 문원이 이혼 경험이 있으며 현재 전처가 딸을 양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사생활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문원의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 전 부인과 이혼 및 양다리 의혹 등을 해명하며 증거자료를 공개했다.

이후 신지 역시 같은 날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문원을 향한 강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