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타이어 전략" 넥센타이어, 내연기관·전기 레이스 모두 석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넥센타이어(002350)가 지난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의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0Y0TA GAZ00 RACING 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트리플 포디엄을 달성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은 2007년 CJ그룹이 출범시키고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다. 

이 클래스는 국내 최정상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 레이스로, 동일 스펙의 차량으로 경쟁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량과 팀 전략, 타이어 성능이 경기결과를 좌우한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 GP 팀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하며 트리플 포디엄을 기록,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세 선수 모두 넥센타이어의 '엔페라(N'FERA) SS01'을 장착하고 레이스를 완주했으며, 마른 노면에서의 뛰어난 접지력과 코너링 성능으로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성과는 다양한 대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대회의 아이오닉 5 N 컵카로 경쟁하는 전기차 클래스인 eN1에서도 넥센타이어의 파트너팀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경기에서도 슈퍼레이스와 동일한 엔페라 SS01 타이어가 사용돼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 레이스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제품 전략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넥센타이어가 차종을 가리지 않고 레이싱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배경에는 '하나의 타이어' 전략이 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타이어 모두 차량의 파워트레인(동력장치)에 관계없이 고성능과 고품질을 갖춰 모든 차량에 적합하도록 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넥센타이어는 차종과 도로환경을 불문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을 일관되게 구현함으로써,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범용성과 품질 신뢰를 겸비한 제품군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극한의 주행조건 속에서 타이어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넥센타이어는 파트너 레이싱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등 특정 파워트레인에 국한되지 않는 전 제품라인업의 성능 경쟁력을 높여 전동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 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라운드는 8월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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