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35)이 아우디를 몰고 과속하다 적발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온 왓슨은 지난해 7월 31일, 영국 옥스퍼드의 바너비 로드에서 제한속도 30mph(약 48km/h) 구역을 38mph(약 61km/h)로 운전하다 과속 딱지를 받았다.
당시 왓슨은 해당 도시의 대학에서 창의적 글쓰기를 공부 중이었다. 이후 우편으로 기소됐으며, 올해 3월 3일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정식 재판을 원한다”고 밝혀, 다음 주 열리는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왓슨이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고 주장해 혐의 경감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왓슨은 환경운동과 관련한 책까지 집필했을 만큼 진정성을 보여왔다”며 이번 과속 적발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