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출동했다.
허경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철업디 대신 있는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김영철, #김영철의파워FM"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픈 김영철을 대신해 라디오 디제이로 활약했음을 알렸다. 자신의 유행어 “있는데”를 활용해 유쾌하게 디제이 애칭을 정한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허경환은 프로 디제이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모자를 쓰고 헤드셋을 끼고 카메라를 내려보고 있다. 클로즈업으로 촬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꽃받침 포즈를 취한 장난기 가득한 사진까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허경환의 사진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잘 생겼는데 또 너무 재밌어~ 라디오스타에서 또 터뜨려주세요", "있는디만 바라보고 있는데~", "와~ 피부 참 좋으시네요"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11일 김영철은 현재 마비성 장폐색으로 병원에 입원해 라디오 디제이로 출근하지 못했다. 매운 음식 섭취 후 복통 증세가 나타나 자정 무렵 응급실을 찾았고, 검사 결과 장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회복 중이며, 여름철 음식 섭취에 주의를 당부하며 “맵고 짠 음식, 특히 맵찔이는 조심하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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