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임신 5개월에 결혼, 티날까 봐 화려한 드레스 입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고소영이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소영의 짐 싸기.zip 여름 가족 휴가 짐 싸기 루틴 공개 (feat. 윤설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고소영이 가족여행으로 하와이에 가기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소영은 "가족들이 먼저 갔다. 나는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뒤늦게 합류한다. 의도치 않게 자유부인이 되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행은 하와이라 휴양지룩을 챙겨보겠다. 유튜브 찍게 될까 봐 예쁜 선드레스 챙기려 한다"고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여러 벌의 선드레스를 꺼내며 설명했다. 그는 "해변에서는 진짜 편하게 입어야 한다. 옷 거창하게 안 입는다"며 "반팔, 반바지가 최고인데 드레스 입고 가는 건 거짓말이다. 하와이에 좋은 가방 가져가 봤는데 안 맞는다. 그냥 손가방이나 에코백이 맞다. 해변에서는 언제든 수영할 수 있는 착장이 좋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그러던 중 옷장에서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꺼내 들었다. 고소영은 "본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다. 오스카 드 라 렌타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다"면서 "원래는 심플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뱃속에 준혁이가 있었다. 5개월이라 티는 많이 안 났는데, 나만 느끼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느낌이 있었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화려한 드레스다. 나중에 윤설이 시집갈 때 물려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소영은 배우 고소영과 2010년 5월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