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르셀로나 이적 허용한다, 우파메카노는 불가'…'센터백 동반 이적설' 바이에른 뮌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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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1일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코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의 높은 수비 라인과 패스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릭 감독도 콤파니 감독과 마찬가지로 전방에서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에게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었던 김민재는 컨디션을 회복했다. 클럽월드컵 기간 동안 팀 훈련에 복귀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가 바르셀로나의 김민재 영입설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독일 매체 스폭스는 11일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2명에게 접근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테쿠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것과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가지 장점 모두 플릭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의 강점인 빌드업과 태클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는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 체제에 잘 들어맞는 선수'라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흥미로울 수도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김민재의 상황은 다르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이적 후보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지난 5월 김민재에게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민재 매각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징후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후임자를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의 베이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 1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김민재에 대해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상 회복을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클럽월드컵에서 함께할 것이다. 클럽월드컵 이후 이적 시장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며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CEO드레센은 지난 6일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선수나 에이전트와 진행 중인 협상이나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동료/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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