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잠 전시회' 뭐길래? 도슨트 김숙, 관객들 '오픈런'까지…"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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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송은이의 쪽잠 사진으로 전시를 열었다. / 김숙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김숙이 '쪽잠 전시회'를 열었다.

김숙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쪽잠 전시회' 기획, 주최, 도슨트, 송은이 전담 포토그래퍼 김숙입니다. 3일간 쪽잠 전시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봐주시고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켓팅으로 어렵게 모이신 30분과 함께한 도슨트 타임~ 특별 야외전시까지! 성황리에 전시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먼 곳에서 열심히 달려와 주신 분들, 오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아쉬워요. 더 많은 사진을 찾아내서 앙코르 전시 추진합시다! (은이 언니 미안). 30년 동안 쪽잠 자는 사진만 찍은 김숙 드디어 해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김숙은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고 전시회 앞에서 마이크를 차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또 잠을 자고 있는 송은이의 젊은 시절 사진 앞에서 손으로 가리키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들은 분주하게 전시를 준비했고 김숙 역시 도슨트 타임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쪽잠 전시회에 사람들이 찾아와 줄지어 관람하고 있다. / 김숙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전이 열린 마포구 어로드 커피에는 '쪽잠' 전시회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그들 위에는 '송은이 쪽잠 인생 김숙 드디어 해냄'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김숙이 이들을 카메라로 담았고 관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송은이의 전시 사진을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줄지어 구경을 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숙이 송은이의 쪽잠 장면을 30년 동안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 / 김숙 소셜미디어 캡처

'쪽잠 전시회'는 송은이와 김숙이 '비밀 보장' 10주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 것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마포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김숙이 약 30년 동안 촬영한 쪽잠을 자는 송은이의 사진을 전시한 것으로 직접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팅으로 진행된 도슨트 프로그램은 빠르게 매진됐고, 송은이와 김숙의 훈훈한 우정과 여담을 공개해 팬들에게 추억을 남겨줬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가고 싶었는데", "쪽잠 얼마나 바쁘면", "송은이 배울 점 많다", "시간이 금이다", "송은이처럼 살아야 하는데", "김숙도 대단하다", "쫓아다니면서 언제 저걸 다 찍었지?", "귀엽다", "둘이 엄청 젊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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