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댄서 카니가 템플스테이 도중 스님에게 뜻밖의 무례를 범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카니의 유튜브 채널 '광 gwang series'에는 웹예능 "절로 간 악귀 | 카니를 찾아서 7화" 편이 업로드됐다.

영상은 카니가 템플스테이 복장을 입고 "안녕하세요, 명상하러 왔어요"라고 인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제작진이 "오늘은 발랄한 모습 못 보나요?"라고 묻자 카니는 "네 오늘은 죄송하지만 I’ll be little bit 조용해요"라고 말하며 얌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목소리를 높이며 "걱정하지 마세요! 재밌을 거니까~"라며 특유의 텐션을 뽐냈다.

이날 카니는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스님과 차담 시간을 가졌다. 스님이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자 카니는 "제 이름은 카니예요"라고 답했다. 이어 "선생님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되묻자, 스님은 "절에서는 이름이라고 하지 않고 '법명'이라고 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카니는 스님의 말을 끊으며 "Nice to meet you 법명~"이라고 인사했다. 스님은 "제 법명은 적경이라고 한다. '침묵의 거울'이라는 뜻이다"라고 차분히 답했다.
이후 카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스님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라며 "저는 중독이 있어요. 쇼핑 중독이고, 가끔 불안감도 심해요. 도파민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쿠팡이라는 위험한 어플이 있어요"라며 "Watch, Swipe, Shop!"이라고 쇼핑 과정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건 너어어~무 위험해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카니는 비욘세의 안무가 겸 댄서 출신으로 현재는 한국의 평범한 아내이자 며느리로 살아가며 웹예능에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 생활을 하며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K-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고텐션 웹예능 '카니를 찾아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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