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전담팀을 꾸려 신속하고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누구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광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원활한 지급을 위해 특별업무팀(TF)을 가동했다. 김석웅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 21개 동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꾸렸다.
구는 21일부터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지급 창구를 열고, 초기 2주간 집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누락된 시민이 없도록 구 공식 소통망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약 38만 명으로, 1인당 18만~43만원이 지급된다. 일반 시민 18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수급자 43만원이다. 9월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광주상생카드(선불) 중 선택 가능하며, 11월30일까지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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