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엄마랑 클럽 같이 가…술마시고 춤추며 놀아" [살롱드립]

마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TEO 테오'/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어머니를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니나 잘하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나나는 "우리 엄마 같은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마인드 자체가 많이 엄청 열려있으시다. 그래서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내 친구들도 다 소개해 주고 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술도 마신다"며 "친구들도 우리 엄마를 되게 편하게 생각한다. 엄마는 '나는 껴주면 너무 고맙다. 껴도 돼?' 하신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같이 노래방도 가고 클럽도 간다. 작년 12월 31일에 클럽을 같이 갔다. 친구들이랑 엄마랑 같이 술 마시면서 춤추고 놀다가 '해피뉴이어' 했다. 같이 춤추고 놀았다. 엄마는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진짜 멋있고 엄마처럼 되고 싶다"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나나씨가 어떻게 이렇게 당당할 수 있고 다 이야기할 수 있고 저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생각했는데 엄마였다"고 감탄했다. 나나 역시 "엄마가 많이 가르쳐주신다. 지금도 배울 점이 너무 많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나나는 "어느 날 엄마가 '어릴 때 내가 너를 끌고 가면서 너는 어쩔 수 없이 끌려왔고 그걸 이해하고, 참고, 받아들였다. 지금은 네가 어른이 됐으니까 네가 지금까지 해줬던 걸 내가 이해하고, 끌려가고, 참아야 하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이에 장도연은 "소름 돋았다. 어머니가 그런 이야기를 하셨냐"라며 감탄했다. 나나는 "'네가 했던 것처럼 나도 너한테 되갚아줘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이 "뭔가 뭉클하다"고 말하자 나나는 "뭔가 좀 찡했던 것 같다. 너무 멋있었다"며 눈가를 적셨다.

그런 나나를 보며 장도연은 "뭐냐. 눈물이 맺혔다"고 말했지만, 그 역시 눈물이 맺혀 그렁그렁한 눈을 하고 있었다. 나나가 "언니가 진짜 마음이 약하시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아니다. 똑같다"며 서로의 눈망울이 촉촉해졌음을 짚었다. 이에 나나는 "그냥 엄마 이야기를 하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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